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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합류 출국 김연경 "긍정 에너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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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를 비롯해 국제 배구계에서도 '간판 스타'이자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대표하는 선수인 김연경이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김연경은 터키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휴식을 취했다. 길지 않은 휴가를 끝낸 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은 31일 인천공항울 통해 출국했다.

그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9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자 일정이 치러지는 미국으로 간다. '라바리니호'는 오는 6월 5일 미국을 시작으로 브라질(6일) 독일(7일)을 연달아 상대한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사진=대한배구협회]

김연경은 출국을 앞두고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 선수들과 새롭게 하는 만큼 내가 중간 노릇을 잘해야 할 것 같다”며 "(대표팀에)조금 늦게 합류하는데 어린 선수들이 1, 2주차 경기를 정말 잘해줬다. 그래도 많이 힘든 상황일텐데 내가 가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다. 그는 지난해 VNL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그리고 터키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분명히 있다.

휴식 기간 동안 개인 운동을 틈틈히 하며 컨디션 조절을 한 이유다. 김연경은 "사실 지금 몸 상태는 경기에 바로 뛸 수 있는 것은 아나다"라며 "이 부분이 조금은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코트에 바로 나오려면 경기 감각도 핑요한데 그런 상황은 아니다. 출전 여부나 시기는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사항"이라며 "컨디션을 보고 그리고 미국 현지에서 만나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VNL 1, 2주차 경기를 치르고 있는 대표팀과 꾸준히 연럭했다. 친구이자 김연경을 대신해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자주 통화도 했다. 김연경은 "(김)수지 얘기로는 라비리니 감독이 빡빡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힘이 더든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김연경은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한다고 했다. VNL이 진행 중인 대회지만 여기에서 성적을 목표로 둔 건 아니다"며 "8월에 있을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이 목표다. VNL 경기 당일에도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치고 코트에 나올 정도로 라바리니 감독도 8월 일정을 잘 준비하려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 따라 이행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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