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유럽·아일랜드에 초당 1.98원 로밍통화
2019.05.30 오후 2:50
출시 1년만에 30개국으로 확대…평균 통화시간 5분 늘어나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음성통화료를 낮춘 KT의 로밍서비스가 동유럽 국가와 아일랜드까지 확대된다.

KT(대표 황창규)는 다음달 1일부터 오스트리아∙체코∙폴란드∙헝가리 동유럽 4개국과 아일랜드에 '로밍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로밍ON은 해외에서도 국내 요금과 동일한 초당 1.98원으로 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국가에 방문한 KT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로밍ON은 지난해 5월부터 여행객이 가장 많은 미국·일본∙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아시아∙오세아니아∙서유럽∙지중해 등으로 가용국가를 넓혀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총 30개국에서 로밍ON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출처=KT]


KT는 출시 1년간 로밍ON 서비스를 이용한 350만 고객을 분석한 결과 1인 평균 로밍 통화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6분에서 11분으로 83% 증가한 반면 고객 1인당 평균 1만원 가량 부담하던 로밍 음성통화 요금은 1천300원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 전에는 같은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1만8천원가량을 부담해야 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와 동일한 요금으로 해외 로밍을 제공하며 해외 로밍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자부한다"며, "KT의 로밍 혁신이 더 많은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로밍ON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5G시대에 맞춘 고객중심 차별화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휴가철을 맞아 미국∙일본∙중국을 여행하는 5G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5G슬림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페셜∙베이직 고객은 기존 100Kbps 로밍 무제한 혜택을 1Mbps로 업그레이드된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검색 및 이미지 로딩 등 인터넷 사용에 불편 없는 속도이다. 또한 슬림 요금제 이용고객에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월 1회 30분 로밍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