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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도전 류현진, 26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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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23일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 기간 선발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당초 27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워커 뷸러-류현진 순서로 나오고 3연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선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잘 던졌다. 지난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나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번 등판은 많은 관심을 모은다. 여러 기록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일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전 2회부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선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때까지 3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이상 무실점을 더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연속 무실점 기록을 갖고 있는 박찬호(은퇴)를 넘어선다.

박찬호는 다저스 시절이던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이 피츠버그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경우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류현진과 강정호(32, 피츠버그) 투타 맞대결 성사 여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강정호는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14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강정호는 24일부터 복귀할 수 있지만 다저스와 이번 3연전 출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강정호는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다. 그는 부상 당하기 전까지 타율 1할3푼3리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배트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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