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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이영준, 이틀 연속 등판에도 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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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키는 야구'를 이번에는 키움 히어로즈가 선보였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을 책임졌고 이후 배재환과 강윤구로 1이닝을 막은 뒤 마무리 원종현이 구원에 성공했다.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그리고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연전 둘째 날은 키움이 그랬다.

키움은 선발투수로 나온 안우진이 NC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안우진은 1, 3회초 맞은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잘 넘겼고 순항했다.

키움은 안우진에 이어 이영준과 한현희가 중간계투로 나와 제 임무를 다했다. 4-0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조상우 카드를 8회 2사 1, 2루 상황에 꺼내는 등 강수를 뒀다. NC가 조상우를 상대로 2점을 내며 따라붙었다.

조상우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키움은 4-2로 NC에 이겼다. 안우진은 승수를 챙겼고 조상우는 2실점했으나 구원에 성공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정후와 박동원이 타선에서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선취점과 추가점 발판이 된 2루타와 안타를 쳤다.

장 감독은 또한 "3회 재치있는 플레이로 선취점을 내 경기 분위기 가져온 점이 컸다"고 했다. 3회말 이정후의 2루타에 이은 서건창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는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한 원인이 됐다. 서건창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고 결승 득점 주인공이 됐다.

장 감독은 투수들도 따로 언급했다. 그는 "안우진이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 관리 능력을 돋보였"며 "불펜진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특히 어제와 오늘 연달아 등판한 이영준도 자신감 있는 투구를 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준은 전날 선발 등판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조영건(0.1이닝)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2일에도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뒤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소속팀 불펜진에 제대로 힘을 보탰다.

키움과 NC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친다. 에릭 요키시(키움)와 구창모(NC)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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