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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2018년 사회적 가치 31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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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사회적 가치 높일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2018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총 3천142억원으로 측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경제간접기여성과 3천543억원, 비즈니스사회성과 마이너스(-) 402억원, 사회공헌사회성과 1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사회성과가 마이너스로 나온 것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환경 항목의 측정값으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SK그룹은 DBL(더블 바텀 라인) 경영 추구를 위해 2017년부터 경영·회계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 및 관계사 협의를 통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해 왔다. DBL 경영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신경영전략이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한다.

사회적 가치는 크게 경제간접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사회성과(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사회성과(기업의 사회적책임 프로그램, 구성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 3가지로 나뉜다.

SK실트론은 이번에 측정된 결과 및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부분은 적극 줄이고, 글로벌 톱 수준의 보유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반도체 소재산업 생태계 확장,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 등 플러스 항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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