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바이오텍, SMG 인수지연·코스닥150 편입 불발에 '약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차바이오텍이 싱가포르 진출 지연과 코스닥150지수 편입 불발에 약세 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7.42%(1천350원) 하락한 1만6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헬스케어가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83억원 규모의 상가포르메디컬그룹(SMG) 전환사채권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취득 예정일이 지난 20일에서 다음달 4일로 늦춰졌다. SMG 지분 24.13% 취득도 대금 납입일이 20일에서 24일로 연기됐다.

코스닥150지수 편입이 불발된 것도 투자심리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닥150 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 발표했지만 차바이오텍은 포함되지 않았다. 차바이오텍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의견이 '비적정'을 기록했고 투자환기종목에 지정되는 등 아직 회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