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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D, 하반기 불확실성 커-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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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가 분수령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 하반기 불확실성이 크다며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2만3천원을 유지했다.

최영산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영업적자 2천138억원 수준으로,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다시피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되면서, 1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의 경우 애플향 POLED 물량 확보 규모와, 화이트 OLED(WOLED) 광저우 초기 비용 부담,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상승 추세 제한에 따른 이익 개선세 불확실성 등 변수가 매우 많은 시기라는 판단이다.

그는 "E6 라인 1단계(ph1)가 3분기 중반부터 가동하고, WOLED 및 LCD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애플향 LCD 초도 물량 반영에 따라 3분기는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LCD 가격은 재차 하락세로 3분기 내에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E6라인은 올 4분기에 비용 반영이 본격화되고, 4분기부터는 광저우 ph2까지 가동된다는 점에서 이익 추세가 다시 하락전환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의 LG디스플레이 실적에서 기대할만한 변화요소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WOLED의 원가 경쟁력 확보는 OLED TV의 가격 인하를 촉발, QLED를 다시금 밀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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