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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삼성전기, MLCC 우려보다 양호-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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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카메라 트렌드 긍정적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이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4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에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계절적인 요인과 맞물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품 재고축적 사이클로 인해 IT용 MLCC 수요는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여전히 전장용 MLCC 수요는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비중이 지난 해 상반기만 해도 5% 미만이었지만, 올 2분기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직은 인포테인먼트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중심의 매출이지만 연말에는 파워트레인용 MLCC도 개발이 완료되면서 2020년 삼성전기의 MLCC사업은 양적, 질적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멀티카메라 트렌드 긍정적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멀티카메라 탑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고가형 트리플카메라의 경우에는 듀얼카메라 대비 판가 프리미엄이 30~40%나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9천324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됐으며, 2020년 MLCC 수요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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