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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 추신수, 2G 연속 멀티 히트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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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초구 138km짜리 싱커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상대 좌익수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데니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팀이 5-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루에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텍사스가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에서 리크의 초구 135km짜리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2루타를 쳐내면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팀이 7-2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라이언 가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130km짜리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0-6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데이비드 맥카이에게 볼카운트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120k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전날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9푼6리로 끌어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상대로 10-9로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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