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2019 KPBAA 야구캠프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야구장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열었다.

한은회는 이날 '컴투스와 함께하는 2019 KPBAA 야구캠프'를 개최했다.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9'를 서비스 중인 컴투스가 후원한 이번 야구캠프는 여성가족부의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 청소년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야구캠프에는 이순철 한은회 회장(현 SBS 야구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용철 사무총장, 장성호 이사(이상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 이동학, 고창성, 안태영, 유용목, 유선정, 모상기 등 KBO리그에서 뛰다 은퇴한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야구 강습은 투구, 타격, 수비 파트로 나눠 진행됐고 특별 사인회, 퍼펙트 피쳐 이벤트 등 프로그램 일정도 열렸다.

이 회장은 "은퇴선수들이 매년 유소년들의 야구 입문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야구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TV에서만 보던 야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함께한 컴투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회는 지난 2013년 창립 후 매년 무료 야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야구캠프는 컴투스의 후원과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