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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영광 재현할까…김고은X이민호, 김은숙 '더킹'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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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고은과 이민호가 첫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함께 연기한다.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김고은은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20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김고은은 1인2역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앤담은 "형사와 범죄자라는 극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캐릭터 소화력이나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2020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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