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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투 톰슨, 키움 타선에 7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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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제이크 톰슨(투수)은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톰슨은 당시 완봉 역투를 보였다.

그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나왔다. 앞선 완봉승 때문에 이번 등판에도 기대는 컸다.

그러나 톰슨은 키움 타선을 견뎌내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1회는 비교적 잘 넘어갔다. 롯데는 2회초 선취점도 냈다. 앞선 키움과 두 차례 맞대결과는 달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톰슨은 바로 리드를 까먹었다. 2회말 선두 타자 제리 샌즈를 시작으로 이정후까지 5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3실점했다. 서건창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해당 이닝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3루 주자 이지영이 홈을 밟아 1-4로 점수는 더 벌어졌다.

키움 타선은 식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를 살렸다.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톰슨이 던진 초구 커브(125㎞)를 놓치지 않았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6호)이 됐다. 키움은 7-1로 달아났다. 해당 이닝에서만 타자 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롯데 벤치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3회초 종료 후 공수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박근홍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톰슨은 2이닝 동안 55구를 던지면서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3회초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쳤으나 4회 현재 여전히 키움에 3-7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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