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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줄로 개 매달고 달린 봉고차…'악마 에쿠스 사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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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측 "봉고차주 찾아 고발할 방침"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인근 도로에서 한 봉고차가 개를 매달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측은 이 봉고차주를 찾아 고발할 방침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5월 16일 오전 5시 40분경, 군산에서 '악마 에쿠스 사건'을 연상케 하는 동물학대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악마 에쿠스 사건'은 2012년 4월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가 차 뒤에 개를 매단 채 질주해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 제공]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제보자는 차를 세우고 봉고차 운전자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15km로 천천히 달려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이미 유사한 사건들이 수차례 발생했고, 꾸준히 언론에 보도되었음에도 이런 잔인한 사건이 다시 발생한 것이 앞선 동물학대 사건들이 제대로 처벌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발장을 작성해 관할서에 접수할 예정"이라며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지켜보겠다. 또한 해당 동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신변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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