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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몸상태 이상 無…정상 로테이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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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어깨 불편함 증상을 호소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다음주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얘기를 했다"며 "다음주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음주 정상적으로 본인의 선발 로테이션 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후랭코프는 전날 SK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두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6회까지 투구수가 63개에 불과해 완봉승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지만 어깨 불편함 증상으로 7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어깨가 약간 불편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등판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오늘 투구수를 아꼈기 때문에 다음에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몸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을 노린다. 이용찬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68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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