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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박용택 1군 등록, 대타·DH로 기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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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돌아왔다.

류중일 LG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심수창이 2군으로 내려가고 박용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며 "박용택은 오늘 벤치에서 대타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택은 지난 3일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휴식과 재활, 퓨처스리그 경기를 거쳐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출전해 6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류 감독은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기간 동안 승부처에서 투입할 수 있는 대타 요원의 부재로 몇 차례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박용택의 복귀로 경기 후반 상대 벤치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를 하나 더 손에 쥐게 됐다.

류 감독은 "박용택은 대타 역할을 비롯해 상대 선발투수가 우투수일 경우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하는 경우도 구상하고 있다"며 "상황에 맞게 라인업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오늘은 김현수가 지명타자, 정상호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먼저 나선다"며 "내일 투수 류제국이 1군에 등록되면 야수 중 한 명을 엔트리에서 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좌완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워 주말 3연전 기선 제압을 노린다. 차우찬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8일 창원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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