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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배우 한지성, 국과수 1차 부검 '음주운전'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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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 정차한 뒤 내렸다가 뒤따르는 차량 2대에 치여 사망한 배우 고(故) 한지성 씨가 당시 음주운전을 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한씨를 부검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이었다는 간이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과수는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사진=인천소방본부]

하지만 한지성 씨가 왜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는지, 또 동승자인 남편이 진술한 사고 당시 상황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등의 의문이 증폭된 바 있다.

한 씨의 남편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이 급해 차를 세우고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아내(음주)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고(故) 한지성 씨는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까지 앨범을 내고 활동한 후 배우로 활동했다.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로봇, 소리', '달밤체조 2015'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원펀치'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9일 결혼해 신혼 두 달 만에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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