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이닝 실점' 김원중, 시즌 4승 달성 불발
2019.05.16 오후 8:41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김원중이 시즌 4승 달성을 다음 등판으로 미루게 됐다.

김원중은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1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원중은 6회까지 LG 타선을 압도했다. 2회초 1사 1·2루, 4회초 2사 1·2루의 실점 위기에서 흔들림 없는 투구로 호투를 이어갔다.

[사진=정소희기자]


하지만 경기 중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원중은 팀이 0-0으로 맞선 7회초 1사 후 김민성을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낸 뒤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 대타 전민수에게 볼넷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이천웅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롯데 벤치는 김원중이 더 이상 마운드를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7회초 1사 2·3루에서 고효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고효준이 오지환과 김현수를 범타 처리하면서 김원중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김원중은 이날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10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9km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7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사직=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