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원한 '승츠비'"…일부 팬들 '승리 구속영장 기각' 응원
2019.05.15 오후 2:30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승리의 일부 팬들이 '우리들의 영원한 '승츠비' 승리에게'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15일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승리 갤러리'를 통해 "마지막 승리의 말을 지켜 주기 위해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묵묵히 그를 응원해 왔다"며 "그리고 어제 재판부의 공명정대한 판단과 깊은 혜안에 너무나도 큰 감복을 한 나머지, 여전히 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편지를 남기게 된다"고 밝혔다.

가수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이들은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며 "이는 사회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법리와 증거에 따라 소신 있게 내린 판결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건강한 사회의 증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제 하루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외진 곳에서 궂은 고초를 겪었을 승리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는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승리 갤러리 일동은 아직 이 사회의 정의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함을 느끼며 수사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불구속수사의 원칙에 따라 헌법에 보장된 승리 개인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호해 주시길 간곡히 청하는 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14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