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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하는 세력들 때문에…" 윤지오, 캠페인 취소한 이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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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 직접 뵙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 씨가 SNS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려 했던 캠페인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윤지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에 캠페인으로 함께 모이려 했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故 장자연 사건' 증인 배우 윤지오 씨.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故 장자연 사건' 증인 배우 윤지오 씨.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이어 "용기 내어가는 나의 곁에서 묵묵히 나를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을 직접 뵙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 씨는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with_you'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온라인상의 캠페인을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윤 씨는 "이 캠페인은 흰장미 한송이를 바치는 마음으로 (故 장자연) 언니의 10주기를 추모함은 물론이고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는 목격자 및 제2의 피해자 증인을 위해 실질적인 법안이 생기길 희망하고 소망하는 캠페인"이라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지오 씨는 한국에서 곧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윤 씨는 "곧 한국에서 촛불집회가 있을 것"이라며 "나는 (그 때) 한국에 없겠지만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 진행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마음과 진심은 통할 것이라 믿는다"며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시민의 힘은 강하다. 재수사 권고 증인 보호법 집회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오 씨는 지난달 24일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꾸준히 SNS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 다음은 윤지오 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이번 주에 캠페인으로 함께 모이려 했던 일정을 취소하게 됐어요.

(취소한 이유는) 저를 음해하는 세력들이 혹여 모인 분들에게 피해를 드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아줬어요.

용기 내어가는 저의 곁에서 묵묵히 저를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을 직접 뵙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with_you

온라인상의 캠페인으로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이 캠페인은 흰장미 한송이를 바치는 마음으로 (故 장자연) 언니의 10주기를 추모함은 물론이고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는 목격자 및 제2의 피해자 증인을 위해 실질적인 법안이 생기길 희망하고 소망하는 캠페인으로 생각해봤어요.

곧 한국에서 촛불집회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 없겠지만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 진행하려하고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마음과 진심은 통할 것이라 믿어요.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시민의 힘은 강합니다. 재수사 권고 증인 보호법 집회 동참해주세요.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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