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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부모가정 특별대출 '한사랑 전세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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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심사 완화…금리우대·한도 확대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EB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주택금융공사 및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손잡고 한부모 가정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한사랑 전세론’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한부모 가족을 위한 '한사랑 전세론'을 출시했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부모 가족을 위한 '한사랑 전세론'을 출시했다.[사진=하나은행]

이 상품은 소득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아 전세자금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부모 가정들을 위해 대출심사시 평가요건을 완화하고, 임차보증금의 90%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도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포인트 우대 적용되며, 보증료도 0.1%포인트 낮게 책정됐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혼모가정 등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미혼모 자립을 위한 홀로서기 지원사업을 후원 중이다. '따듯한 홀로서기, 나는 엄마니까요'라는 주제로 재정 지원부터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미혼모가 취업 시 아이돌봄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미혼모의 특수한 상황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차별화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춘식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며 “향후에도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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