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통3사가 갤럭시S10 5G보다 높은 공시지원금을 'LG V50 씽큐 5G'에 태웠다. 최대 77만3천원에서 33만원까지 각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책정, 출혈 경쟁에 불을 당긴 형국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0일 두번째 5G 스마트폰인 LG전자 V50 씽큐 5G를 출시했다.
이통3사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 기반의 선택약정할인과 단말 기반의 공시지원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일부는 기존과 달리 공시지원금이 높은 구간도 있어 각 요금제별로 할인폭이 큰 쪽을 선택할 수 있다. V50 씽큐 5G 출고가는 119만9천원이다.
SK텔레콤은 5G 요금제별로 최대 77만3천원에서 4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으로 내놨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라이트 플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 텔로 카드도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복 적용된다.
KT는 5G 요금제별로 최대 60만원에서 33만원까지 책정했다. 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KT 5G 슈퍼체인지'와 48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T의 제휴카드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최대 1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신한카드'와 '올레 CEO 우리(BC)카드'로 구매하면 2년간 단말과 통신요금에서 각각 월 2만원, 월 3만원씩 최대 총 1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신한카드 전월 70만원 이상, 올레 CEO우리(BC)카드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별로 최대 57만원에서 33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을 15%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각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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