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PD "광고·홍보 위한 매물 NO, 더 신중 기할 것"
2019.05.03 오후 2:1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구해줘홈즈' 제작진이 부동산 홍보 우려 및 협찬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윤화, 이경원 PD와 출연자 박나래와 김숙이 참석했다.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 조건에 맞춰 연예인 군단이 집을 찾아주는 부동산 중개 예능이다. 신혼 부부와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집을 소개하고, 이를 의뢰인이 선택하는 과정을 담는다.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부동산 홍보의 장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사진=MBC]


이윤화 PD는 "광고나 홍보를 위한 매물이나 웃돈 받고 소개하는 매물은 한 개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윤화 PD는 섭외 주택과 관련 "'이 집은 이런 게 좋은데' 하는 포인트가 있는 집만,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의견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여기 볼만하다 하는 곳들만 가는 편이다. 출연자들이 실제 관심 갖고 보러 가고 싶어하는 매물만 방송에 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PD는 그러나 "홍보 여지는 제작 과정에선 없는데 인터넷 상에 보면 우리 프로그램 이름을 걸고 부동산 홍보의 장이 펼쳐져 있더라.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집을 소개해 홍보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분양 중인 집을 일부러 선택한 건 아닌데 선택한 집에 살고 계신 세입자라던가, 여러 상황으로 노출 꺼려하는 분들이 있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택한 집들 중 마음에 드는 것, 허락 받을 수 있는 집을 찾다보니 분양 중이거나 공실인 집도 있었다"고 해명하며 "하지만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서 실질적인 정보 드릴 수 있는 집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이경원 PD는 "협찬이나 돈 받고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 나오는데, 절대 그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초반부터 인지하고 있고, 사후 필터링 통해서 문제없도록 많이 단속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공동매물 식이라서 우리에게 소개한 분 아닌 분이 우리 이름을 걸고 홍보하기도 하더라. 이런 부분은 계속 걸러내고 있다. 항상 관심 가지고 필터링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