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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신호인데 '5G'가 떴다고?…이달내 SW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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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달 내 휴대폰 상태표시줄 상의 5G 서비스 표기 방식 개선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4월 30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하여 5G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주요 현안 및 해결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5G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지난주 5만512국 대비 7% 증가했다. 3천690국이 증가해 총 5만4천202국이다.

5G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29일 기준 약 26만명 수준이다. 이통3사는 5G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은 초기에 비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다양한 이용 상황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지국, 장비 등의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의에 이어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는 인근에 5G 기지국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LTE만 이용 중이더라도 휴대폰 상태표시줄 상에는 5G로 표시되는 현상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실제로 이용 중인 서비스가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을 5월 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단말의 네트워크 표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표시를 '사용 중인 네트워크'로 초기부터 설정돼 나올지도 관건이다.

과기정통부는 TF 회의 전 인근 대리점·판매점을 방문해 5G 가입 관련 이용자 안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가 5G 서비스 현황 등 주요 정보를 명확히 인지하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인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제대로 안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동통신 3사에 충실한 현장 교육을 당부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관련 현장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기로 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다음 회의는 5월 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5G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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