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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녜라 칠레 대통령, SKT ICT체험관 '티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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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준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소재로한 전시관 '티움(T.um)'이 각국 정상 등 글로벌 인사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9일 '티움(T.um)'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ICT 기술을 체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ICT 기술에 관심이 많은 피녜라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날 피녜라 대통령은 국제경제부 차관, 통신부 차관 등 수행원들과 함께 60분 동안 2047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체험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우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와 AR, 햅틱 장치 등을 활용한 원격 수술이 흥미로웠고, 특히 텔레포트룸에선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된 것 같았다"며, "ICT 기술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를 체험한 것 같다"소 소감을 전했다.

29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일행이 SK텔레콤의 ICT체험관 '티움(T.um)'을 방문했다. [출처=SK텔레콤]
29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일행이 SK텔레콤의 ICT체험관 '티움(T.um)'을 방문했다. [출처=SK텔레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ICT체험관이다. 이 이름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것이다. 29일을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티움은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ICT 랜드마크임을 입증하며 전 세계에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움은 2008년 개관한 뒤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 비율은 40%에 이르며, 총 180여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방문했다.

티움은 세계의 리더들이 한국의 앞선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대표 장소다. 지난 2010년에는 50개국, 70여명의 전직 대통령 및 총리 모임인 마드리드클럽 회원들이 방문했고, 대만 폭스콘그룹 궈타이밍 회장과 중국 차이나모바일 회장·프랑스 전기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 회장·프랑스텔레콤 임원단·도이치텔레콤 CEO 등 세계 각국의 ICT 리더들이 기술의 발전방향과 미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려 티움을 찾았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칠레의 대통령께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며, "앞으로도 티움은 대한민국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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