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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화더빙으로 자막없이 VOD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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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우협회와 중장년층과 시각장애인에게 보다 편리한 감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자막없는 외화 더빙 서비스를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한국성우협회(이사장 이연희)와 함께 '시니어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올레 tv 더빙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와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오른쪽)와 한국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협약식에 참석한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오른쪽)와 한국성우협회 이연희 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한국성우협회는 외국 영화를 볼 때 자막 이용에 어려움을 느꼈을 50~60대 고객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외화 한국어 더빙 VOD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TV에서 많이 들어왔던 익숙한 목소리의 전문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턴' 등 인지도 높은 흥행 영화의 외화 더빙 타이틀을 제작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는 50~60대 고객들의 삶을 더 풍성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낭만은 늙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출시하고 외화 더빙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며, "한국성우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게 될 올레 tv 외화 더빙 서비스는 50~60대 고객을 포함해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보다 나은 미디어 소통 기회를 제공해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올레 tv 외화 더빙 서비스는 소외 계층 없이 모든 시청자의 문화접근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정말 뜻깊은 작업이 될 것"이라며, "성우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질 좋고 흥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녹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늘도 원더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즐겁게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는 5060세대를 위해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출시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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