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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 2명, '직무유기 혐의'로 정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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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수사 없이 상당 기간 지난 뒤 무혐의 송치한 사실 드러나"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1)의 마약 투약혐의와 관련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경찰관 2명이 직무유기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이중 1명의 주거지와 서울 종로경찰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황하나 인스타그램]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황하나 인스타그램]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015년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 당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두 명을 대기발령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남경찰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씨는 대학생 조모씨 등 7명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종로경찰서는 조씨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황씨 등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후 황씨는 검찰에서도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아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2일 황씨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원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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