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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누구 AI'로 사회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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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ICT돌봄 서비스로 '시동'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ICT돌봄서비스 도입으로) 이 기회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2일 서울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는 'ICT돌봄 서비스' 시행과 'ICT 케어센터' 개소를 기념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뿐만 아니라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8곳의 구청장 및 시장, 김연아 전 피겨선수 등이 함께 했다. ICT돌봄은 8개 지자체와 힘을 합쳐 SK텔레콤이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독거 어르신을 돌보는 서비스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정호 사장은 "5년간 AI와 모빌리티 연구를 많이 했다"며, "누구 서비스는 한국인 언어에 가장 특화된 AI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2천100개의 '누구'를 혼자 사시는 어르신께 드려 사회안전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어, "우리 장모님도 말을 잘 못 알아 들어 '아리'(누구 AI 스피커 시동언어)와 싸우기도 하고, 또 음악도 틀어달라 하는데 이처럼 어르신도 즐거움을 느끼실것이라 생각한다"며,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축적하면 할수록 훨씬 말귀를 잘 알아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사장은 이번 기회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사회안정망 구축의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은 전국 단위로 통신과 미디어, ADT캡스 3개 조직이 있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에 ADT캡스가 유사시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추게 된다. 더 진화시키고 확대해서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통신요금에 관심이 많지만, ICT 기술은 그 이상을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누구 스피커를 통해 AI와 교감해 기술이 사회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좋은 예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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