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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4·19 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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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역사·문화예술·여가 중심지로 조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강북구 4·19 사거리 일대를 역사와 문화예술, 여가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서울시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강북구 4·19사거리와 우이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해 올해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북구 4·19사거리 일대와 우이동 일대의 2개 권역으로 나눠 북한산 자락으로 넓게 분포돼 있으며 면적은 약 62만8천㎡이다. 이 지역은 역사·문화·자연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자원 방문매력 저하, 지역상권 경쟁력 저하, 개발규제로 인한 정주기반 낙후와 문화예술인 활동기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2030 서울플랜'과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4·19사거리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용역을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과 현장상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착심 고취와 역량 강화, 사업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마중물 사업 9개 사업과 협력사업 11개 사업이며, 마중물사업은 핵심사업 2개소와 일반사업 7개소로 구분해 추진되며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조성사업은 4·19로의 낙후되고 특색 없는 가로경관을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관을 창출해 재미있고 활발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사업추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을기업, 돌봄센터, 문화예술인 활동거점 등 주민활동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4·19로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3개 사업에 대한 설계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다. 또 공공 마중물사업 이후에도 마을협동조합, 지역재생기업(CRC)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강화를 통한 자족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창동·상계 新경제중심권과 연계해 수도권 동북부를 견인할 역사·문화예술·여가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협력사업 병행추진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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