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전 선발출전…전반 0-1 종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상대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맨체스터 시티 수문장 에데르손(26·브라질)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31·아르헨티나)가 박스 안에서 머리로 떨궈준 볼을 필 포든(18·잉글랜드)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찬스를 맞았지만 또 한 번 에데르손의 슈퍼 세이브에 가로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이 종료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