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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위닝샷' 모비스, 전자랜드에 신승…V7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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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짜릿한 한 점차 승리와 함께 통산 7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경기에서 92-91(21-19, 23-21, 27-25, 21-26)로 이겼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 결정전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남은 5, 6, 7차전에서 1승만 더 보탤 경우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1쿼터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모비스가 21-19로 근소하게 앞섰다. 모비스는 이대성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홈팀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9득점을 기록하면서 모비스에 맞섰다.

2쿼터에는 모비스 섀넌 쇼터가 빛났다. 쇼터는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슛 감각을 과시했다. 쇼터는 팀이 42-40으로 앞선 2쿼터 종료 16초 전 김낙현의 볼을 스틸한 뒤 골밑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전반은 모비스의 44-40으로 종료됐다.

모비스는 3쿼터에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라건아가 파울 트러블로 3쿼터 중반 교체됐지만 쇼터와 양동근이 분전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67-5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3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나선 가운데 3쿼터는 모비스의 71-65 리드로 마쳤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로드와 차바위,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78-78 동점을 만든 뒤 이대헌의 골밑 득점으로 80-78로 경기를 뒤집었다.

모비스 함지훈의 2득점으로 80-80으로 잠시 균형이 맞춰졌지만 전자랜드는 곧바로 정효근과 강상재의 3점포가 터지면서 86-8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88-84로 끌려가던 4쿼터 종료 1분 7초 전 양동근의 3점슛에 이어 전자랜드의 턴오버를 틈타 라건아가 2득점을 성공시키며 89-88로 다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3점슛으로 91-89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모비스는 라건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라건아가 4쿼터 종료 7초 전 골밑 득점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92-91이 됐다.

모비스는 남은 시간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면서 92-91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모비스는 라건아가 23득점, 쇼터가 24득점, 이대성이 21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4쿼터 대역전극 완성에 직전까지 갔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와 함께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까지 겹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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