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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한 조각이 필요해…답답한 한용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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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와 비교하면 엇나간 부분이 자꾸 발생하네요."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화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팀 중 하나였다.

신임 사령탑으로 한 감독이 부임했고 고참급과 신인급 선수들이 힘을 모아 정규리그 3위라는 성적으로 '가을야구'까지 나갔다. 올 시즌에 대한 기대는 한층 더 높아졌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런데 올 시즌 개막 후 행보가 더디다. 한화는 지난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2-4로 졌다.

8승 12패로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하위(10위) KT가 7승 14패가 되며 공동 7위 세 팀과 한 경기 반차로 좁혀졌다.

한화 입장에서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T전 결과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한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 계획한 시즌 초반 구성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야수나 불펜진 필승조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갔지만 올 시즌 초반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한화는 시즌 개막과 함께 부상 선수가 나왔고 마운드 운영도 계산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16일 KT전 내용은 한 감독의 마음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반 추격에 힘을 내 쫓아갔지만 거기까지 였다. 상대 타선보다 안타를 2개를 더 쳤지만 집중력에서 모자랐다.

6회와 7회초 나온 두 차례 병살타가 추격 흐름을 끊는 장면이 됐다. 한 감독은 "퍼즐 한 조각이 잘 들어맞지 않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즌 초반이라 반등 계기를 만들 여지는 충분하다.

그는 "20경기를 치렀는데 다시 정비를 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연패로 이어지지 않고 분위기 반등을 해야만 하는 한화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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