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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파 올림픽' WRC-19 대응 산학연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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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86㎓ 대역 이상 5G용 주파수 발굴 등 안건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한국이 5세대 통신(5G)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기 위해 전파자원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 WRC-19)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련 산학연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전세계 190여개국의 정부 및 민간 전파 관계자가 3~4년 주기로 모여 개최하는 전파통신 분야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회의로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규칙 제‧개정, 기술기준 제개정 등 국제적으로 제기되는 전파통신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므로 전파올림픽이라 불린다.

과기정통부는 25개 의제내용과 우리나라의 기본 입장을 부처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산업계 설명회와 협회·학회 관련 행사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을 병행한다.

이번 의제 중에는 ▲24.25-86㎓ 대역 이상 IMT 주파수(5G용) 발굴 ▲5㎓ 대역 무선랜 주파수 검토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WRC-19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40여개 기관(대학‧ETRI‧TTA‧삼성전자‧SK텔레콤‧KT SAT 등)에서 100여명을 모아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혼간섭 방지와 규모의 경제를 위해 주파수의 글로벌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유리한 주파수의 분배 여부가 산업계 입장에서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가속화의 엔진으로 작용할 수 있는 등, 국익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 논의 과정에 한국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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