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터져서 어쩔 수 없었다"…논란 더한 '사기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해명
2019.04.09 오전 11:10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IMF 터져서 어쩔 수 없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해명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8일 오후 7시 30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최초 '빚투' 논란이 제기된 지 4개월 만에 입국한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제천경찰서로 압송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래퍼 마이크로닷. [아이뉴스24 DB]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체포 과정에서 "죄송하다. IMF가 터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은 수십 년을 고통 속에 살았을 텐데 어떻게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아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해 12월 변호사를 선임한 뒤 피해자들과 합의를 논의해 왔고, 일부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