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이청아 "출연 계기? 무력한 캐릭터에 끌려"
2019.04.08 오후 4:17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다시, 봄'(감독 정용주, 제작 26컴퍼니)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전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타임 리와인드 영화다.



이청아는 하루씩 어제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된 여자 은조 역을 맡았다. 세상 전부인 딸 예은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은조는 시간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이를 기회로 삼아 후회되는 과거를 바꿔보려 하지만 어느 순간 시간을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놓고 싶어 한다.

이청아는 "주인공인 은조가 시간여행을 할 때 아무런 능력이 없다. 갑자기 닥친 상황, 그리고 나의 어제로만 돌아갈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과거에는 어땠을지 미술적인 부분도 제작진과 상의하면서 연기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덧붙였다.

이어 "은조를 연기하면서 무력감도 느꼈다. 밤 12시가 되면 신데렐라처럼 나의 어제로 간다"며 "은조는 미래에 대한 걱정만으로 초조하고 촉박하게 살았다면 어제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에서는 오늘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려 한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타임루프, 타임 리와인드 작품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