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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코스메틱, 미국 매장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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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 일본·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등 자체 매장 오픈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각각 2호점을 오픈한 브이티코스메틱은 3월과 4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2개의 자체 매장을 오픈한 것에 이어 이달 중 뉴욕에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뉴저지와 LA에서도 매장을 오픈한 브이티코스메틱은 미국 현지에 4개의 자체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오픈한 2곳의 매장은 각각 '산타 아니타 웨스트필드 몰'과 '토팽가 웨스트필드 몰'에 자리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산타 아니타 웨스트필드' 매장. [사진=브이티코스메틱]
브이티코스메틱 '산타 아니타 웨스트필드' 매장. [사진=브이티코스메틱]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주 '웨스트필드센츄리 시티'에 각각 팝업스토어와 자체 매장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미국 매장의 경우 뷰티업계 최초로 쇼핑센터 외부까지 줄을 서서 구매하는 새로운 K-뷰티 현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포착한 브이티코스메틱은 미국 내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팝업스토어 2개, 자체 매장 4개점을 오픈했고, 뉴욕 등 미국 내 다른 지역에도 팝업스토어 및 자체 매장 오픈을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 중에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11일 태국 방콕의 면세점 '시암 센터 킹 파워'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자체 매장도 곧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에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 추가 매장 오픈 및 온라인몰 입점 등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뷰티 산업은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고 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와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한 플랜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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