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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컬처] ‘사랑해 엄마’ 조혜련 “배우들 직접 모아 어려운 과정 속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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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사랑해 엄마’ 조혜련이 연기에 목마른 배우들을 직접 모아 어려운 과정 속에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극 ‘사랑해 엄마’ 프레스콜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개최됐다. 전막 시연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혜련은 작품에 대해 “윤진하 연출이 본인의 엄마 얘기를 각색해서 4일 만에 썼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정도 매년 가정의 달에 4박5일 동안 극장을 빌려서 공연을 했다”며 “배우들이 노개런티에 트리플로 연습을 해오다가 지난해부로 이 공연을 그만하기로 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에 마지막 공연을 보러 가서 소식을 듣고 묻히기 아깝다는 생각에 멤버들을 모아 공연을 올리게 됐다”며 “과거 서경석과 함께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울엄마’ 코너가 너무 좋았고 그때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극중 아들 역을 맡은 류필립에 대해서는 “눈물샘이 자극돼서 눈병이 날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그의 연기 몰입도를 칭찬했다.

류필립은 “연기가 처음이기도 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조혜련 선배님이 연기 디렉팅을 잘해주셨다”며 “이 상황에 심취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하루도 빠짐없이 캐릭터에 취해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시즌2로 바로 이어서 갈 계획도 있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기에 목말라있는 사람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모였기 때문에 이 마음이 이어진다면 오랫동안 작품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 역은 조혜련·정애연·허윤이, 아들 ‘철동’ 역은 류필립·문진식·이준헌이 맡는다. ‘아빠’ 역으로는 이상화·김봉조·박재우가, ‘선영’ 역으로는 김경란·홍이주·김민지가, ‘허풍’ 역으로는 손진영·홍가람·김진이 출연한다. ‘이모&할매’는 박슬기·박은영·유채빈이, 멀티는 임종혁·원경수·최수영이 연기한다.

공연은 5일 공간 아울에서 개막해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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