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저스툰 화제작 ‘에이디’ SF어워드2018 대상 수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심사위원들 호평 “대단한 작품, 웹툰 시장의 기적”

[아이뉴스24 조민성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대표 연준혁) 화제작 ‘에이디’가 2018년 최고의 SF 만화로 선정됐다.

저스툰은 지난 달 30일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진행된 ‘SF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키티콘, 김종환 작가의 ‘에이디’가 만화/웹툰 부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부분은 이경탁, 노미영 작가의 ‘심해수’와 공동 수상했다.

신일숙 심사위원은 “그림, 내용, 읽힘성 등 감탄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다. 대단한 작품이 당대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웹툰 시장의 기적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어워드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하 심사위원은 “만화의 중요한 매력 중 하나인 작화와 연출의 측면이 장르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에이디’는 A.I(인공지능)가 발전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근미래의 상황과 인공지능의 ‘생각’을 가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목이기도 한 주인공 에이디는 간단한 인사 정도나 하는 KN그룹의 마스코트 로봇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휘말리게 되는 엄청난 사건이 주요 스토리다. 연재 당시 미친 몰입감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에이디’의 키티콘 작가는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인공지능과 인간은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이려 할까?’ 에이디라는 이야기를 만들게 한 이 질문은 더 이상 막연한 상상이 아니다. 언젠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올 그들을 받아들이는 수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때 에이디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작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SF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 5회를 맞은 ‘SF어워드2018’년은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SF협회가 후원한다. 각 분야 수상작 및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심사평은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민성 기자 mch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저스툰 화제작 ‘에이디’ SF어워드2018 대상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