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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 대표이사 재선임…"버닝썬 사태 조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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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뉴시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뉴시스]

경제학과 출신인 양민석 대표는 YG의 영업, 마케팅 등을 총괄하면서 살림을 도맡았다. 승리(29)가 멤버인 '빅뱅'이 한류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숨은 조력자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박 대통령이 2013년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 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YG는 최근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놓이며 이번 주주총회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태로 YG 주가는 25% 안팎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2200억원 증발했다. YG 지분 6.06%를 보유한 국민연금 역시 100억여원의 손실을 봐 국민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날 양민석 YG 대표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 대표는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선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폭락으로 국민연금 손실이 발생했다는 지적에는 "지금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회피하면서도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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