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박지수 26득점' 국민은행, 삼성생명 꺾고 먼저 웃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정규리그 MVP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 1승을 선점했다.

국민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97-75(29-22, 23-20, 19-22, 26-11)로 승리했다.

국민은행은 1쿼터부터 쏜튼과 박지수가 19점을 합작해내면서 29-22로 앞서갔다. 국내 선수만 나서는 2쿼터에서는 빠른 속공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어놓으며 37-2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진=WKBL]
[사진=WKBL]

삼성생명은 베테랑 김보미의 외각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김보미는 2쿼터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좁혀가며 전반은 국민은행의 52-42 10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거센 반격에 나섰다. 4쿼터 막판 68-64까지 따라붙으면서 승부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쏜튼의 자유투와 박지수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4쿼터를 71-64로 마치면서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4쿼터 초반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박지수와 쏜튼이 건재한 가운데 김민정, 염윤아, 강아정이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삼성생명을 무너뜨렸다. 4쿼터 내내 삼성생명을 압도하며 97-75의 완승을 거뒀다.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쏜튼이 26득점, 강아정 20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삼성생명은 하킨스가 26득점, 김보미가 12득점, 박하나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지수 26득점' 국민은행, 삼성생명 꺾고 먼저 웃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