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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간 황교안 "민주·정의 후보단일화, 실패한 좌파 정당 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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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재보선 창원 성산 출마한 강기윤 후보 출정식 참석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식 운동 첫 날인 21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25일까지 후보단일화를 완료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패한 좌파 정당들의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창원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앞에서 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황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허겁지겁 단일화를 한다고 하는데, 실체는 좌파 야합"이라면서 "야합하지 않고는 선거도 못 치를 정당이 뭐하려고 (선거에) 나오느냐. 차라리 문 닫는 게 낫다"고 거듭 비판했다.

21일 경남 창원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앞에서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 중인 황교안 대표.[뉴시스]
21일 경남 창원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앞에서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 중인 황교안 대표.[뉴시스]

그는 "백번 단일화를 해봐야 창원 성산의 경제를 살릴 능력이 있느냐"면서 "한국당은 치사한 꼼수를 쓰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 이기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어 "창원 경제 폭망의 주범은 문재인 정부이며 실패한 좌파사회주의 경제실험이 창원 경제를 무너뜨렸다"면서 "대기업은 휘청거리고 중소기업은 줄도산 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선 "막무가내로 탈원전을 밀어붙여 창원 대표 대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300개 협력 업체가 문 닫을 위기다"면서 "아무런 대책 없이, 국민적 합의도 없이 탈원전을 밀어붙이는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 근데 창원 시민들은 사람이 아니냐"며 "문 대통령이 먼저 챙길 건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C경남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창원 성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에서 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30.5%,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29.0%, 권민호 민주당 후보는 17.5%를 기록했다. 이어 손석형 민중당(13.2%), 이재환 바른미래당(3.6%), 진순정 대한애국당(1.5%), 김종서 무소속(0.7%) 후보 등의 순이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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