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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0%가 APT 공격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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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솔루션 갖춘 곳 17% 불과…지란지교시큐리티 보고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APT 대응 보안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259명) 중 60%가 랜섬웨어, 제로데이, 디도스 등 APT 공격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반면 APT 대응을 위한 샌드박스 기반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7%에 그쳤다.

 [인포그래픽=지란지교시큐리티]
[인포그래픽=지란지교시큐리티]

심지어 APT 대응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거나(60%) 도입을 검토중(23%)이라는 대답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 기업이 APT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으나 대비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APT 대응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도입·운영 비용(36%)이 탐지 정확성(5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내부 인프라 가운데 APT에 가장 취약하다고 여기는 구간을 묻는 질문에는 이메일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웹, 망연계구간, 대외 접점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또 APT 대응을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로 떠오른 콘텐츠 무해화(CDR)에 기대하는 기능은 정확성(6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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