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정준영, 영장실질심사 종료…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영장실질심사가 종료됐다.

21일 낮 12시17분께 정준영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법원을 빠져나왔다.

정준영은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관들의 손에 이끌려 대기하고 있는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정준영은 고개를 떨군 채 증거인멸 의혹, 혐의 인정 여부 등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준영은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결과는 이르면 오는 22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준영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내 포토라인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낭독했다.

정준영은 "죄송하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수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받은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항상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5년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이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여성은 10여 명에 이른다. 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준영, 영장실질심사 종료…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