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경찰 입건…음주 단속 경찰관에 뇌물 제안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경찰에게 뇌물을 주려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공여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해당 경찰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와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졌다.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 운전이 적발된 후 경찰에 무마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