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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韓서 미디어 교육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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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프로그램 전국적으로 확대해 7천명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이 한국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및 수용능력)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구글코리아는 20일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2기 시작을 알리는 '구글닷오알지와 함께하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혁신과 미래'를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었다.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 지원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 및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 [구글코리아]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 [구글코리아]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에서 개발 및 진행하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디지털 인식 개선 특강 위주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중, 2017년부터 구글닷오알지의 후원을 받아 서울,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인포그래픽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활용법, 디지털 음원 제작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체험하며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 디지털 시민의식 등 디지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2017~18년 두 해 동안 80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 200여 개 학교의 중학생 1만여 명에게 8주 또는 16주에 이르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600여 명의 교사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구글닷오알지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2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2017년 약 5억 원 규모의 후원에 이어 지난해 10월 발표한 약 10억 원의 추가 후원금을 지원하게 된 배경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새롭게 시작되는 2기 프로그램은 지역을 도서산간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탈북 가정, 장애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에게도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17~18년에 교육을 받은 1만여 명의 학생에 이어, 올해는 총 7천여 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하여 총 1만7천여 명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는 "프로그램의 전국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여러 기술을 체험하며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더 나아가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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