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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강정호·'무안타' 최지만 나란히 침묵…박효준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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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극심한 타격 난조 속에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첫 타석부터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정호는 보이드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보이드에게 또다시 삼구삼진을 당했다. 공 3개에 모두 헛스윙을 하면서 쓸쓸히 덕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강정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도 바뀐 투수 대니얼 스텀프에게 3구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8회말 2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도 상대 투수 마크 에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뜬공에 그치며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한 강정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32타수 5안타 5홈런 6타점 1도루 타율 1할5푼6리가 됐다.

강정호는 오는 29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3루수로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콜린 모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핫코너 자리를 꿰찼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타율은 낮지만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하는 등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타격 컨디션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1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던 최지만(28·템파베이 레이스)도 침묵했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도 양키스에 1-6으로 패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32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타율 3할4푼4리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의 한국인 내야 유망주 박효준(23)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효준은 4회말 대주자로 출전한 뒤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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