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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어린 선수들 합류, 더 큰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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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벤투호 '캡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대표팀 소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8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 "주말에 소속팀 경기가 없어 일찍 귀국한 뒤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등 휴식을 취했다"며 "리그 후반기 체력적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선수나 같은 조건에서 뛰고 있다. 이 부분은 내가 잘 컨트롤해야 하고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를 팬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대표팀 소집에 가장 큰 특징은 세대교체다. 27명의 선수 중 8명이 23세 이하고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를 받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 구자철(30·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오는 9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전까지 세대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표팀 연령이 낮아진 가운데 손흥민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대표팀에 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항상 무거운 책임감과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느낀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저와 (김)영권이형, (이)청용이 형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이어 "대표팀에 올 때마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오지만 이전보다 더 커진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이날 오후부터 오는 22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를 치렀던 이강인, 백승호, 이청용(VFL 보훔)의 경우 19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파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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