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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바이오베터 골형성촉진제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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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과제 성공 판정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셀리버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바이오베터 골형성촉진제 CP-BMP2 개발' 과제가 지난 2년간 후보물질 도출 연구개발 결과 최종평가 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골형성촉진제 (BMP2단백질)는 뼈가 골절된 상황에서 다시 외과적인 수술을 받아 골절된 신체 부분을 째고 뼈를 노출시켜 운반체에 고용량 단백질을 묻혀서 뼈에 직접 부착하고 다시 피부를 꿰매야 하는 고통스런 과정을 밟을 수밖에 없다. 1회 투여를 위한 수술 밖에 안 되며 짧은 반감기로 인해 고용량을 투여해야 해서 암 발병 및 골 과다형성 등의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 성공한 바이오베터 골형성촉진제 CP-BMP2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을 적용해 세포/조직-투과성을 지닌다는 평가다.

또 무엇보다도 운반체 및 외과수술이 필요 없고 저용량으로 복수의 주사투여가 가능하며 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정부 R&D 과제 결과는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에 대한 성과이며, 다른 파이프라인들도 국가 R&D 과제에 경쟁을 통해 선정되어 계속해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지난 5년 간 7개의 정부과제가 선정돼 약 69억원의 신약개발을 위한 R&D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미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연구개발 기금인 마이클제이폭스재단 (MJFF) 으로부터는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iCP-Parkin의 연구비를 수혜받고 있다. 현재, CP-BMP2는 미국과 유럽연합 (EU)에 출원되어 있으며, 등록 심사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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