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와이엔텍에 대해 투자의 결실이 올해부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와이엔텍의 주가는 올해 및 내년 예상기준 각각 주가수익배율(PER) 8.0배, 6.7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무엇보다 올해부터 투자결실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우호적인 환경이 실적개선의 지속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엔텍은 종부의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작년 12월 기존 6 매립장의 8만㎥ 확장 승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8월에는 170만㎥의 규모로 신규 8 매립장을 완공한다"며 "올해부터 단가 상승 및 취급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취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또한 GS칼텍스는 2021년까지 2조6천억원을 투자해 여수 공장에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를 짓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GS칼텍스의 투자로 향후 폐기물처리 취급량이 증가하면서 와이엔텍의 환경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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