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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의 서브·블로킹…GS칼텍스의 반격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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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 2차전 모두 풀세트 승부가 나왔다. 승패를 한차례씩 나눠 가졌다.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는 마지막 3차전까지 진행된다. 지난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으로 패한 GS칼텍스가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는 17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알리(몰도바)가 코트에 나오지 않았지만 강소휘-이소영-표승주 등 토종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세 선수는 72점을 합작했다. 그리고 접전을 승리로 이끈 이유는 또 있다. 서브와 블로킹이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만 블로킹 6개를 잡았다. 1차전에서 팀이 올린 가로막기 숫자와 같다. GS칼텍스는 2차전에서 14차례나 상대 공격을 막았다.

도로공사가 17블로킹으로 해당 부문에서 앞섰지만 GS칼텍스도 높이 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이소영이 6블로킹을 기록했고 강소휘도 세 차례 가로막기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그리고 서브에서는 상대를 크게 앞섰다. GS칼텍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도로공사에 8-1로 우위를 보였다.

원 포인트서버로 코트로 나온 안혜진은 3차례 서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서브 에이스 두 개를 올렸고 표승주도 한 차례 기록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세트부터 서브를 강하게 넣지 않는다면 경기를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브 공략을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도 "상대 서브가 좋았다"며 "나름대로 잘 버텼는데 중요한 순간에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차 감독은 2세트 서브 로테이션 범실 상황에 대해 "경기 중 따로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순서를 착각하는 범실을 한 이고은(세터)에게도 따로 그 상황에 대해 말을 안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로킹에 대해서는 "도로공사 주 공격수인 박정아와 파튜(세네갈)에게는 2인 블로킹으로 가라고 경기 전 주문했다"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두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19일 도로공사의 홈 코트인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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