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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한지민·남주혁, 반전 엔딩 비하인드…"진짜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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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눈이 부시게'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극 중 혜자(김혜자 분)의 비밀이 밝혀진 바닷가 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혜자의 시간 이탈 비밀이 밝혀졌다. 혜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는 그의 기억 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스물다섯 혜자(한지민 분)는 70대 혜자의 과거였던 것.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건지.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라는 혜자의 내레이션은 반전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

[사진=JTBC]
[사진=JTBC]

혜자가 진실과 마주하게 된 바닷가 신의 스틸은 뭉클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세월이 그려내 깊이를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배우 김혜자의 눈빛과 처연한 배우 한지민이 마주하는 순간은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빛을 발한 장면. 두 손을 꼭 잡고 눈빛을 나누는 김혜자와 한지민은 어느새 닮아버린 미소로 세월을 뛰어넘은 교감의 힘을 보여준다.

배우 남주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상처투성이지만 따듯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아역배우와 놀아주는 다정한 한지민과 남주혁의 모습도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혜자의 과거 기억 속 한지만과 남주혁이 부부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진 만큼,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노(老)벤져스의 인증샷도 눈길을 끈다. 베일에 싸인 시계 할아버지 배우 전무송과의 단란한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혜자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혜자가 그토록 절실하게 돌아가고 싶었던 소중하고 눈부신 순간들이 남은 2회에서 그려진다"며 "혜자의 뒤엉킨 시간 속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이 어떻게 맞춰지며 과거와 현재를 이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 11회는 18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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